올해도 이젠 12월 한 달만을 남겨둔채 부지런히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홀수년도에 태어나신 분들은 모두 국가건강검진을 받으셨나요? 물론 이미 완료하신 분들도 계시고 곧 받으실 분이 계시고, 이제 병원 예약을 진행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오늘 이렇게 이야기를 꺼낸 것은 건강검진에 대해 더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에서 진행하는 검진이라면 한 가지가 더 있죠.
바로 '암검진'입니다.
병원에서 문진표를 작성하실 때, 한 번쯤은 보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하여 올해 안으로 꼭 검진을 받으셔야 하는 울산시민분들께 울산암검진이 가능한 울산엘리야병원에서 그 내용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암검진은 기본 건강검진처럼
각종 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질환에 대해서는
너무 많이 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설마하니 내가 걸리진 않겠지 하고
안심하시는 것 같아 말씀드리지만,
현재까지도 대한민국의 사망원인의 1순위는 바로 암입니다.
전체의 남성 인구 중 39.6%
그리고 여성 인구 중 33.8%나 되는
비율이 암이 발생할 확률로 나타내는데요.
따라서 국가암검진은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환자의 수를 줄이고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율을 높여
환자분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며,
아직 젊고 건강한 본인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하더라도
내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알아두면 좋습니다.
이러한 대상자는 「암관리법」 제 11조 제 4항의 규정에 의하여 정해져 있습니다.
위의 내용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국가 및 지자체에서 부담하고 있으며,
우편으로 내용이 한 번 전달되었을 것입니다.
만약 아직까지 우편물을 받아보지 못하셨다면
위에 적힌 1577-1000 연락처를 통해
전화해보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검사 항목들과 종류에 대해서입니다.
대체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걸리기 쉬운
6가지의 암에 대하여
성별 및 연령별로 검사를 실시하는데요.
가족 중에 암환자가 있었거나
본인이 음주 및 담배 흡연 횟수가 잦다면
아직 나이가 어리다고 방심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로 위암의 경우,
2년에 한 번 주기로 위내시경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장상피화생과 같은 위험질환이 있으신 분은
전문의와 상의를 통해 검사 주기를
조금 더 짧게 잡으실 수 있습니다.
- - - - - - -
다음은 간암으로,
만 40세 이상이 아니어도
간경변증이나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6개월을 주기로 검사를 진행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 - - - - -
대장암은
1년에 한 번 분변잠혈검사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신데,
이때 검사결과로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대장내시경을 추가로 진행합니다.
- - - - - - -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의 여성 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2년에 한 번 검사를 시행할 것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 - - - - -
마지막으로 폐암.
만 54세 이상으로 정한 나이의 기준은,
하루 평균 담배 소비량이 한 갑 이상이면서
30년 이상을 꾸준히 피웠을 경우를 의미하므로
평소 담배를 많이 피우셨다면
나이와는 상관없이 미리
저선량 흉부 CT검사를 진행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아직까지 국가암검진을 받지 못하셨다면
지금이라도 미리 준비하셔서
올해 안에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연말에는 특히 희망자가 많아져
검사가 늦어지거나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아래에 본인 및 가족이 대상자인지의 여부와 함께
인근에서 진행할 수 있는 기관과
예약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암검진기관에서 검사 가능합니다.
혹시 검사가 가능한 기관이 어딘지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검사가 가능한 기관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다들 미루지말고,
올해 꼭 국가암검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